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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두번째 퇴사이야기 - 1 현재 퇴사 이야기를 연달아 쓰고 있는 중이다. 이 블로그를 두번째 회사를 퇴사하면서 운영을 재게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두 번째 회사는 "첫 번째 퇴사 이야기 - 2"에 작성한 것처럼 같이 일할 사람이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있고,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는 직군 과 같은 목표를 달성한 곳이었다. 그런데 내가 목표를 더 상세하게 정할 필요가 있었나 보다. 이유는 각 조건이 이상하게 충족된것이다. 딱 아래 짤처럼 말이다. 일단 첫 번째 조건인 "같이 일할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의 경우 나의 선임이자 우리 팀의 팀장 역할을 하셨던 과장님이 존재했기에 만족됐다. 그는 첫인상부터 얼굴에 착한 사람이라고 적혀있었다. 회사 출근 첫 날 마주친 사람이 내 선임이었고, 그가 .. 2022. 4. 28.
첫번째 퇴사이야기 - 2 지난번 얘기처럼 나는 교수창업 회사에 생전 처음으로 취업했다. 당시 대표(=교수)가 나에게 얘기한 회사의 방향성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만들 거야."였고, 나는 더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을 교수라는 직함으로 망각해버렸다. 처음 입사 후 내가 한 일은 Android Studio로 대표가 말한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서비스 테스트 및 사업을 따내기 위한 홍보물을 만들었다. 당시 나는 Android Studio를 이용해 앱을 만드는 방법을 학부 때 아주 잠깐 배운 것을 기초로 시작해야만 했다. 거기에 구글로 검색하는 방법조차 익히지 못했던 나는 그야말로 날것의 날것의 생신입이었다. 이런 나는 집에는 들어가서 잠을 자기 위해 구글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습득했고 그 뒤부터 살고자 깨우치는 모..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