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 첫번째 퇴사이야기 - 1 내가 다녔던 첫번째 회사는 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였다. 회사에 입사한 계기부터 퇴사까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종합하자면 "노력 안 한 내 탓"이었다 내가 다닌 학과는 졸업 시에 여러 조건들 중 몇몇 개를 만족해야만 졸업장을 딸 수 있었는데, 그 졸업조건은 많은 취업자 수 장려를 위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도 그럴것이 졸업 조건 중 하나가 "취업"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조건은 토익 600 이상 및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이 동시에 만족되어야 했었고, 어떤 조건이던지 졸업작품을 통과받아야만 했다. 나에게 있어서 졸업작품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 당시 내가 가고자 하는길도 꽤나 명확했고, 그로 인해 졸업작품 아이디어 구상도 뚝딱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졸업작품 만들기가 쉬웠던건 아니었다.... 2022. 7. 18.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후기 및 쿠키(스포없음), CGV 김치팝콘 리뷰(재업로드) 아니 5월 4일이 개봉일인지 그날 새벽에 알고 얼마나 땅을 쳤는지ㅜㅜ 개봉하자마자 보러 가고 싶었는데 놓쳐버렸다 이거에요ㅜㅜ 이제 영화관에서 취식도 가능한지라 나는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보려고 2D로 보았다. 일단 결말만 얘기하자면, 쿠키는 총 2개이고 마지막크레딧이 올라간 후 나오는 쿠키는 꼭 보시길^^ 영화 보러 가기 전 먼저 본 지인들이 "이번 건 호러야..."라고 말해서 "엥?" 하며 의아해했는데 호러 맞다...ㅋㅋㅋㅋㅋ 영화가 고어물과 공포물을 섞어놓은 느낌(자주 나오지는 않음)에 멀티버스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서 상상하는 그대로 어지럽다... 차라리 4D로 봤으면 화면 무빙을 그대로 따라가다 보니 덜 어지럽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가만히 앉은 상태로 그 큰 화면을 그대로 받아들이니 진짜 어지러.. 2022. 7. 18. 경주 여행 일지 1 : 유네일, 딩동케이크, 엽기닭볶음탕 경주여행 가기전에 네일을 하고 싶었는데, 내가 자주 가는 네일숍 일정이 나와 맞지 않는 바람에 경주에서 받기로 하고 [유네일]이라는 곳에 예약을 했다. 숙소랑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갔는데 해가 너무 쨍쨍해 말라 죽는줄 알았다... 쑥스러움을 타서 네일 샵 내부는 사진 찍을 생각 조차 못해 네일 결과물만 급하게 찍었는데 너무 바닥에 대고 찍은것 같다ㅋㅋㅋㅋ 색상은 사진보다 살짝 우유 한방울 섞인 느낌이다. 분명 바를때까지는 이뻤는데 나오고 보니 손이 더워보여서 파란계열 색상으로 고를걸 하고 후회했다. 내가 한건 기본 시럽네일로 35000원이었다. 선 예약금으로 카톡상담시 20000원을 먼저 보냈고, 15000원은 네일 후 지불했다. 경주여행을 기념할겸 레터링 케이크 가게인 [딩동케이크]에 들려 케이크를 구매.. 2022. 5. 29. 경주 숙소 후기 PICA PICA 피카피카 7박8일 - 에어비앤비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지 않았나?라는 의문만 갖고 있는 현재에 몇천 년 전의 신라시대 유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던 때가 있었다. 가을에 가보고 싶어서 아껴뒀던 여행지였는데, 이번에 개인적인 일로 머리를 식힐 겸 국내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경주로 가기로 했다. 나는 차가 없는 뚜벅이라 관광지와 가까운 곳일수록 편할 거란 생각에 숙소를 알아보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숙소 하나를 발견했다. (내가 이 숙소를 알아볼때 이 숙소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블로그를 보질 못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숙소는 1.5룸의 원룸이었는데 주방과 방이 분리돼어있어서 냄새도 나지 않았고, 현관 밖의 소리도 중문을 닫으면 소리가 줄어들어 괜찮았다. 정.. 2022. 5. 26. 이전 1 2 3 다음